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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최대 번화가는 나하 시내 국제거리.
나하 국제거리에는 오키나와의 맛집 거의 절반 정도가 몰려 있다고 한다.
물론 오키나와의 대표 음식 오키나와소바를 판매하는 음식점들도 매우 많다.

국제거리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쇼핑몰은 돈키호테.
돈키호테 근처에는 "돈테이(どん亭)"라는 오키나와소바 맛집이 있다.



돈테이 마키시점 위치 (どん亭 牧志店)

돈테이 마키시점은 오키나와 국제거리에서 도보로 2분 거리에 있다.
모노레일 미에바시역에서 하차해서 한참 걸어가야 한다.



여기가 바로 돈테이 마키시점. 적혀있는 대로 24시간 운영한다.
여행 중 야식을 먹고싶을 때 들리기 좋다.


오키나와소바 뿐만 아니라 규동, 카레도 취급하고 있다. 오른쪽에 한국어도 적혀 있다.
11번의 기본적인 오키나와소바 680엔짜리를 주문했다. 소비세 포함 가격이다.


식권 판매기에서 11번을 구입하고 티켓을 점원에게 제출하면 된다.


매장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박스석과 혼밥용 테이블석이 있다.


테이블에는 칠미가루, 생강, 간장이 있다.


이것이 바로 오키나와소바.
오키나와소바는 일반적인 소바와는 달리 메밀가루가 아닌 밀가루로 면을 만든다.
어묵과 파, 오키나와 특유의 달달한 삼겹살 차슈가 포인트다.

돈테이가 오키나와에서 이름난 맛집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정도의 퀄리티면 나쁘지는 않은 듯하다.
파가 많이 뿌려져 있어서 마음에 든다.


삼겹살 차슈는 한번에 다 먹는 것보다 여러 조각 나눠서 면과 함께 먹는 것을 추천.
개인적으로는 질기지 않고 부스러지는 식감이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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