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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31일 중부내륙선 1단계 구간인 부발-충주 구간이 개통되었다.
아쉬운 점은 아직 수서광주선이 개통되지 않아서 서울시내에서 충주까지 직통으로 갈 수 없다.
전철을 타고 부발역까지 가야 충주행 KTX-이음을 이용할 수 있다.


판교역에서 경강선 전철을 이용하기 위해 대기하는 중.
KTX-이음이 부발역이 아닌 판교역까지 운행하면 좋겠지만, 회차선, 스크린도어 때문에 쉽지 않은 상황이다.


부발역 도착.
중부내륙선 KTX-이음은 1번 승강장(판교방면 2번 승강장 옆)에서 출도착한다.
여주방향 승강장에 도착했다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와서 건너편 승강장으로 이동해야 한다.


전철에서 KTX-이음으로 환승시 굳이 게이트 바깥으로 나갔다가 들어올 필요는 없다.
승강장에 설치되어 있는 교통카드 승하차 단말기에 태그하면 된다.
KTX-이음은 전철이 아니라 기차이기 때문에, 코레일톡이나 부발역 표사는 곳에서 기차표를 구매해야 한다.


이 열차가 바로 충주행 KTX-이음 735 열차.
KTX-이음은 최고 260km/h까지 낼 수 있지만, 중부내륙선이 단선이라서 그런지 200km/h 전후까지만 속도를 낼 수 있다.
(전구간 성인 일반실 기본요금은 8,400원인데, 2022년 3월 31일까지는 5천원만 받는다)


KTX-이음 일반실 내부 모습.
뭔가 비행기같은 느낌이 든다.


기존 KTX와는 달리 KTX-이음은 개별창문 구조로 설계되어 있다.
덕분에 블라인드 때문에 앞좌석 혹은 뒷좌석 승객과 마찰을 빚을 일이 없다.


좌석마다 KTX 잡지가 비치되어 있다.
KTX 잡지는 스마트폰에서 KTX 매거진 앱을 설치해서 무료로 볼 수 있다.


좌석마다 콘센트 및 USB 포트, 무선충전기가 설치되어 있다.
무료 와이파이도 제공된다.


가남역 정차.
여주시의 유일한 KTX 정차역이다.


속도를 측정해 봤다.
최고속도가 저렇고 일부 구간에서는 150km/h 정도로 줄어든다.


감곡장호원역 정차.
역사가 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과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역에 걸쳐 있어서 명칭이 저렇게 되었다.


종점인 충주역 도착.
추후 경북 문경까지 연장될 예정이다.


충주역은 기존 역사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다만 역사 옆으로 육교가 생겼다.
역 건물에는 대합실과 표사는 곳만 있고, 기차를 타려면 육교로 가야 한다.


1, 2번 승강장은 청주, 대전행 충북선 열차, 3, 4번 승강장은 제천행 충북선 열차,
5, 6번 승강장에서 부발행 KTX-이음을 이용할 수 있다.


난방이 안되기 때문에 역 대합실에서 대기하는 것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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