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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에서 가장 큰 역은 당연히 양평읍에 있는 양평역이다.

하지만 용문사에 가려면 용문역, 경기도 극동지역에 있는 양동면이나 여주군 북내면 등지에 가려면 양동역에서 하차해야 한다.

 

양동역 위치:

 

 

 

옛날에는 낭만적인 분위기의 간이역이었지만, 면소재지에 있는 역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신축되었다.

사실 간이역 구역사 시절에도 무궁화호가 상당수 정차하는 비중있는 역이었다.

(지금은 무궁화호 및 누리로가 하행 10회, 상행 10회 정차하며 KTX는 정차하지 않음)


역 한켠에 구역사와 신역사에 대한 안내문이 있다.
현 양동역사는 2012년에 영업을 시작했고, 구 양동역사는 2009년에 헐린 것으로 기억된다.


원주, 제천방면 승강장에서 찍은 사진.

지금은 승강장에 대합실이 설치되어 여름철, 겨울철에 편안하게 열차를 기다릴 수 있다.

 

 

복도에서 한 컷.


맞이방에서 한 컷.

천정이 옛날 청량리역처럼 자연채광 구조로 되어 있다.


열차 행선지는 대부분 청량리 아니면 안동, 동해, 제천이다.

2021년 9월 현재 청량리~양동 무궁화호 맟 누리로 요금은 일반실 4,900원이며 소요시간은 대체로 45분~1시간이다.
참고로 예전에는 없었는데, 이제는 양동역에도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전용 승차권 판매기가 설치되어 있다.


훗날을 대비하여 전철 고상홈을 설치해 뒀지만 전철 개통은 기약이 없다.

전철보다는 차라리 KTX가 설 가능성이 차라리 높을 듯하다.

(물론 KTX 정차도 쉽지는 않다)

 

 

선상역사 남쪽에 고상홈이 있다면 북쪽에는 일반열차가 서는 저상홈이 있다.

 

 

출구는 여름철에 무진장 더울 듯한 구조로 되어 있다.

(엘리베이터도 있다)

원래는 무료 와이파이가 잡히지 않았지만, 사진 속 천정에 이제는 T wifi zone과 누구나 다 사용할 수 있는 공공 개방 와이파이가 설치되어 있다.
(승강장 뿐만 아니라 대합실에서도 무료 와이파이가 잡힌다)


매곡역에서 양동역 방향으로 달리는 무궁화호 열차.

복선화 공사가 완료된 이후에는 저 구간을 열차가 130km/h에 가까운 속도로 통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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