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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랜만에 오키나와에 들렸는데, 오키나와의 관문 나하공항이 예전보다 꽤 달라졌다.
예전에는 피치항공, 바닐라에어 전용 LCC터미널이 있었는데, 지금은 없어지고 기존 국제선 구역으로 이전했다.
그리고 공항 확장공사가 끝나서 규모가 상당히 커졌다.


나하공항은 국내선 터미널과 국제선 터미널이 따로 분리되어 있지는 않고, 제주공항처럼 한 터미널에 국내선 구역과 국제선 구역이 있다.
모노레일 (유이레일) 나하공항역은 국내선 터미널과 연결되어 있다. 국제선 구역까지 좀 걸어가야 하는데 그렇게 멀지는 않다.


국내선 구역에서 국제선 구역까지 걸어가는 길.
중간에 편의점, 식당, 은행 ATM 등 각종 편의시설들이 있다.
편의시설들은 국제선 터미널보다 국내선 터미널에 훨씬 많다.


국내선 터미널에 있는 상점가.
화이트데이 시즌이라서 사탕 종류가 아주 많다.


탐나는 것들이 많긴 한데, 돼지고기가 들어 있거나 과일류는 한국 세관에서 반입을 제한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국제선 출국장 입구는 3월 초 평일 (금요일) 13시경에는 예상보다 한산한 편이다.
이하 내용은 출장 내부.


공사중인 시설이 많다.
그런데 안내도에는 있는데 실제로는 닫혀 있는 가게들이 많다.


DFS 면세점이 전부 닫혀 있다.
(2023년 3월 기준)
면세쇼핑은 나하 시내 DFS 갤러리아 면세점이나 비행기 기내면세점을 이용해야 할 듯하다.


면세품 개장 시점은 미정이다.


출국장 면세점은 개점휴업 상태지만 면세품 인도장은 영업중이다.
나하 시내 DFS 갤러리아 면세점에서 구입하셨던 물건은 여기서 수령하면 된다.


음료 자판기는 여기저기에 설치되어 있다.
남은 엔화 동전은 여기서 다 처리할 수 있다.


아이스크림 가게도 있다.


면세점은 없지만 현지 특산품을 판매하는 매장이 있다.
이곳에서 파는 제품들은 딱히 한국 세관 통과를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술을 판매하는 가게도 있는데 현금을 받지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반품 불가능하다.


전원 콘센트가 설치되어 있는 좌석들이 있다.
그런데 비행기 출발 시간대에는 좌석이 대부분 찬다.


출국장 내부에 흡연실도 있다.


유료 인터넷 컴퓨터도 설치되어 있다. 이용료는 10분당 100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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