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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 제주도에 들렸을 때 서귀포에 있는 낡은 여관에서 숙박했다.

체크아웃하고 식사를 하기 위해 주변을 둘러봤는데 "이중섭 거리"가 있다.

덕분에 일정에 없었던 이중섭거리를 둘러보게 되었다.


이중섭거리 위치 및 가는 법:

버스 이용시 솔동산입구 정류장에 하차하면 된다. 도보 1~2분거리.



이중섭 거리는 올레길 같은 곳은 아니고 시가지 한가운데에 있는 그냥 평범하고 짧은 언덕길이다.



대중에게 익숙한 이중섭의 <울부짖는 황소>.



<꼬리가 묶인 채 서로 죽이려는 야수>



<연꽃밭의 새와 소년>



이중섭의 회화 작품에서 모티브를 딴 설치미술들이 전시되어 있다.



피노키오가 귀여워서 한장 찍었다.



서귀포 관광극장. 중장년 세대들이 좋아할 듯하다.



여기는 이중섭 거주지.

이중섭 화백이 제주도에 거주했다는 것을 이날 처음 알았다.



요즘은 보기 어려운 초가집.



이중섭 화백은 이곳에서 살 때가 가장 행복했었다고 한다.

이런 집에서 살아보고 싶은데 냉난방, 하자보수를 감당할 수 없을 듯.



버섯 느낌이 나는 정자.



제주도 느낌이 물씬 풍겨오는 정원.



정체불명의 견종과의 조우를 끝으로 제주 여행을 마치고 공항으로 되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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