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일간의 세계일주:::

수도권 내 SRT 정차역 중 하나인 동탄역.

동탄역은 수원, 용인, 화성 동탄신도시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서 지어진 역으로, 아직까지는 연계 지하철이 없어서 수요가 아주 많지는 않다.

동탄역보다는 접근성이 더 좋은 수원역에서 KTX를 이용하는 것을 더욱 선호하는 듯하다.

(수원역보다 동탄역에 고속열차가 더 많이 정차하고, 동탄역은 SRT만 서고 수원역은 KTX역이다)

하지만 기본적인 편의시설은 갖추고 있다.

수도권고속철도(수서역~지제역)가 지하에 있어서 동탄역 역시 지하에 있다.

수서역은 반지하로 설계되어 있지만, 동탄역은 완전 지하역이다. 

어쨌든 동탄역에 들어서면 입점업체 광고판들이 보인다. 전부 롯데 계열사들만 들어서 있다.

SRT 동탄역 영업시간은 위와 같다. 오전 5시 10분부터 익일 1시까지다.

(상업시설 영업시간은 조금씩 다를 수 있다. 물론 더 일찍 문을 닫는다.)

여기가 바로 동탄역 대합실.

지상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한참 지하로 내려가야 대합실이 보인다.

수서역과 마찬가지로 동탄역에도 SRT 고객라운지가 있다.

동탄역 고객라운지 운영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고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원래 우리은행이 운영자였지만, 현재는 (주)SR이 직접 운영하는 듯하다.

열차를 기다리면서 라운지에서 잠깐 쉴 수 있다.

(미처 못 찍었지만 소파도 있고, TV도 있는데 어째 꺼져 있다)

전반적으로 코레일 라운지보다 서비스의 품질이 별로다. 정수기도 없고 복사기도 없고 커피자판기도 없다.

코로나19 때문에 수서역의 고객라운지가 운영중지되었는데, 동탄역 고객라운지도 마찬가지일 듯하다.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있다.

아쉽지만 동탄역 세븐일레븐은 특수점포에 해당되기 때문에 통신사(SKT) 할인혜택을 적용받을 수 없다.

(수서역 세븐일레븐도 마찬가지다)

엔제리너스커피와 크리스피크림 도넛 매장이 있다.

롯데리아도 있다.

규모가 큰 공항이나 수서역과 마찬가지로 자유롭게 연주할 수 있는 그랜드 피아노가 설치되어 있다.

다만 다른 고객들의 즐거운 여행을 위해서 연습이 아닌 연주를 해 달라고 적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