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에는 타 은행 고객도 누구나 똑같이 환율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국민은행 "서울역환전센터"가 있다.
예전에는 기업은행과 우리은행 서울역환전센터도 있었는데, 지금은 다 철수하고 국민은행만 남았다.
환전 앱과 환전 ATM 때문에 대거 떠난 듯하다.
국민은행 서울역환전센터는 공항철도 서울역사 내에 있다.
공항철도 서울역에 하차해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지하 2층으로 올라가자.
지하 2층으로 올라오면 공항철도 직통열차 승차권 구입하는 곳이 보인다.
이곳에(사진 우측) 바로 국민은행 서울역환전센터가 있다.
늦은 시간에 방문해서 영업이 끝났다.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원래는 연중무휴였지만, 코로나19 때문에 2021년 1월 25일부터 별도 안내시까지 운영시간을 단축한다.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은 쉰다.
일단 번호표를 발급받고 기다리면 되는데, 대기시간이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는 편이다.
기본적으로 현금으로 환전할 수 있지만, 타행 직불카드, 체크카드(현금출금 가능)로도 환전 가능하다.
물론 국민카드는 수수료가 없지만, 타행 카드는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다.
환율우대율은 위와 같다.
-. 환율우대 80%: 미국 달러, 엔화
-. 환율우대 50%: 유로화, 위안화, 홍콩 달러, 영국 파운드, 스위스 프랑, 캐나다 달러, 호주 달러, 뉴질랜드 달러, 태국 바트, 싱가포르 달러
-. 환율우대 40%: 체코 코루나, 러시아 루블, 베트남 동, 말레이시아 링깃, 인도네시아 루피아
-. 환율우대 없음: 대만 달러, 필리핀 페소
*. 환율우대 혜택이 제공되지 않는 화폐들은 명동에 있는 사설환전소에서 환전하는 것이 낫다.
내국인은 신분증을 제시하지 않을 경우 1백만원까지 환전 가능하고, 제시하면 제한없이 환전 가능하다.
외국인은 1백만원까지 환전 가능하다.